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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시 전략] 상대적으로 영어 비중 적은 ‘고려대’, 과목별 반영비율 고려할 ‘동국대’

[2020 정시 전략] 상대적으로 영어 비중 적은 ‘고려대’, 과목별 반영비율 고려할 ‘동국대’

기사승인 2019. 12.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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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고려대, 국어·수학·탐구 성적에 따라 3등급까지 지원 가능 예상"
고려대 진학사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기준 정시전형. /제공=진학사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대학마다 다른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영역별 반영비율, 선발방식 등을 미리 확인해 수험생 본인에게 유·불리한 요소를 파악해 정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11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와 함께 올해 정시 전략을 알아봤다.

◇고려대 “정시이월 인원 잘 살펴봐야”

고려대는 2020학년도 정시 선발 방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전체 모집인원은 58명을 늘려 670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정원은 612명이다.

지난해 고려대는 수시 미등록으로 인해 정시로 239명이 이월돼 정시 선발인원이 최초 계획 정원대비 40% 정도까지 늘어난 바 있다. 올해도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이월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전기전자·기계·의학대학·화공생명공 등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에서 많은 이월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려대 일반학과의 정시전형방법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성적을 바탕으로 성적을 계산한 뒤 등급별로 영어는 감점, 한국사는 가점을 적용해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영어는 1등급 0점을 기준으로 2등급에선 1점을 감점하고, 3등급부터는 이전 등급에서 2점씩 추가로 감점된다. 등급별 점수 차가 상대적으로 큰 연세대에 비해 고려대는 국어·수학·탐구 영역 성적에 따라 영어 3등급까지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서울대도 영어의 비중이 크지 않아 영어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다른 영역이 뛰어난 학생은 합격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학생들은 나군의 연세대보다 고려대를 지원할 가능성이 더 높아 추가합격의 기회가 더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보다 연세대의 정시 충원율이 높은 편이지만 영어 점수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국대 진학사
동국대학교 일반전형 기준 정시전형. /제공=진학사
◇동국대 “군별 선발 학과 변화 잘 살펴야”

동국대의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823명)보다 19명 늘린 842명이다.

동국대는 군별 선발 학과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 가군에서 선발했던 영어영문학부·법학과·광고홍보학과·경영학과·컴퓨터공학·화공생물공학과를 올해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반대로 지난해 나군에서 선발했던 중어중문학과·경제학과·생명과학과·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가군으로 바뀌었다. 선발 학과의 변화로 가군 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97명 감소한 462명, 나군 모집에서는 116명 증가한 380명을 선발한다.

한국사가 5% 비율로 반영되며 동국대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에서는 국어의 반영비율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줄었다. 자연계의 국어 비율은 늘었다.

동국대는 정시에서 학생부 성적도 반영하지만 영향력은 크지 않다. 전형총점 1000점 중 교과 성적은 50점만 반영된다. 게다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중 과목 무관 우수한 상위 10과목만 평가에 반영하고 석차등급 감점도 1등급과 4등급 차이가 총점에서 1점밖에 감점되지 않는다.

우 평가팀장은 “(동국대는) 가군 모집이 줄고 나군 모집은 늘어나면서 가군에서는 지원율이 소폭 상승, 나군은 지원율이 하락할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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