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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영웅 “폐모텔 촬영중 시신 발견”…다시보기 일부 캡처 본 확산

양산의영웅 “폐모텔 촬영중 시신 발견”…다시보기 일부 캡처 본 확산

기사승인 2019. 12.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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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영웅 유튜브
유튜브 채널 '양산의 영웅'의 BJ가 폐모텔에서 촬영 중 변사체를 발견했다.

13일 오전 3시쯤 BJ 오씨는 충청남도 논산시 반월동의 문을 닫은 모텔에서 생방송을 하던 중 계단을 오르다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후 오씨는 커뮤니티를 통해 "오랜만에 게시글을 씁니다. 아시는분도 소수 있을거고 모르시는 분이 더 많겠습니다만 오늘 새벽 3시쯤 폐모텔에서 촬영중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신고를 했고..시신 최초 발견자로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오늘 새로운영상 편집해서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약간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새영상 업로드가 조금 더딜수 있습니다. 그냥 잠깐 쉬고 싶습니다. 사실 이말씀 드릴려고 글을 씁니다. 물론 인사도 드릴겸.."이라고 전했다.

오씨는 "그렇다고 제가 지금 큰 문제 있는건 아닙니다. 일상생활은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시신 발견한 영상을 업로드를 해야할지 솔직히 고민이 됩니다. 만약 업로드를 한다면 시신은 당연히 모자이크 처리나 아님 다르게 가려서 업로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피해자 신원이 아예 미상이면 모르겠지만 확인된다면 유가족에게 양해는 구해야할 듯 싶어요" "성장하는 채널에 굳이 불필요한 논란은 없도록 업로드를 안하는게 현명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몸과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논산 경찰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던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후 해당 영상의 다시보기도 삭제됐으나 당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있어 해당 내용과 일부 캡처한 화면이 확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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