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2544원(1ha당 17만448원)으로 총 지급액은 1114억원이다. 지급을 받게 되는 농업인은 65만명(65만4000ha)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7만1000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2017년산 보다 각 3만ha, 2만5000명 감소했다.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만917원으로, 전년대비 2만7927이 증가했다. 목표가격(21만4000원) 대비 98.6%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공익직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법 시행일 이전 4월말까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해진 후 2월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