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 신속한 원스톱 행정에 ㈜농심 공장증설 절차 단축

아산시, 신속한 원스톱 행정에 ㈜농심 공장증설 절차 단축

기사승인 2020. 01. 20. 08: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세현 아산시장 농심 방문
아산시와 ㈜농심 아산공장 관계자들이 17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상훈 ㈜농심 아산공장장.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민선7기 최우선 시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가 성과를 내며 기업친화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장해 가고 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탕정면 소재 ㈜농심 아산공장의 증설 절차를 단기간에 해소시켜 농심이 전략품목으로 육성 중인 ‘카프리썬’ 음료 생산을 위한 증·이설 공사(신규1라인·이설2라인)에 신속하게 179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농심은 아산공장에 음료수 제조를 위한 공정 증설이 절실했으나 기존 건축물 용도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제한돼 있어 증·이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시는 업종 추가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과 공장업종변경(통상 4~5개월) 등의 절차를 2개월 만에 신속하게 추진 및 승인했다.

농심 아산공장은 해당 생산라인에서만 올해 350억원의 매출 및 고용인력 확대(약 46명)를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17일 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해 “아산은 기업친화도시 여건 조성 의지가 확고한 곳으로 앞으로도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시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훈 농심 아산공장 공장장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에 3~4개월 빠르게 설치된 생산라인에서는 한달 40만 박스, 24억원 가량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 최대 100여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농심 아산공장에서는 이날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