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가 1%대 급등하며 22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6포인트(1.23%) 오른 226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5일(2267.52)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238.53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하며 상승세를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8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134억원, 외국인은 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올랐다. 현대차(8.55%),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셀트리온(2.32%), NAVER(2.20%), LG화학(2.03%) 등이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94%), 운수장비(3.29%), 의약품(2.64%), 전기전자(1.58%), 제조업(1.57%), 서비스업(1.28%)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0.59%), 보험(-0.51%), 은행(-0.43%), 비금속광물(-0.2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73포인트(1.73%) 오른 688.25에 마감했다.
지수는 0.53포인트(0.08%) 상승한 677.05에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6억원, 7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올랐다. 휴젤(9.64%), 셀트리온헬스케어(4.94%), 스튜디오드래곤(4.47%), 원익 IPS(3.25%), 에이치엘비(2.34%) 등이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유통(2.95%), 제약(2.92%), 반도체(2.40%), 운송장비부품(2.08%), IT부품(2.07%)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2.4원 내린 1164.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