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시청자 투표 방법은? “하루 한번 5명, 당신의 트롯맨에 투표하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시청률 30%를 넘기며 국민 예능 반열에 올라섰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8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트로트 에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트로트 에이드' 미션결과 전원 준결승에 진출한 최종 1위 팀은 임영웅,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의 '뽕다발'이었다.

기부금 팀미션의 영광의 진(眞) 역시 팀 1등을 견인한 임영웅이 차지했다.

1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모두 탈락 후보가 된 가운데 10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고,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고재근, 노지훈, 안성훈 등은 최종 탈락했다.

특히 이번 방송은 전체 시청률 30.4%,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무한도전',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국민 예능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레전드급 예능 프로그램이 기록한 수치다.

또한 21일부터 시작된 '미스터트롯' 시청자 투표는 이날 오후 10시 31분 기준 216만2140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자 투표는 최종 결선 점수에 방영되는 만큼 출연자들에게는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 이에 시청자들은 '트로트 대첩'으로 불리는 최종 결선 결과에 '나만의 트롯맨'을 입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투표 방법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에서 '미스터트롯' 스페셜 페이지에 접속한 뒤 '나만의 트롯맨' 5명을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는 화면 오른쪽 위에 위치한 버튼(…)을, 아이폰은 화면 아래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투표 공간에 들어갈 수 있다.

투표는 하루에 한 번씩 할 수 있다. 어떤 후보자들에게 많은 표가 몰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