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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이송요원, 207명 이송 72명 입원중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이송요원, 207명 이송 72명 입원중

기사승인 2020. 02.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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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미디어브리핑1_권순용 병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이 최근 2주새 환자 20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35명은 퇴원했고, 72명은 현재 입원중이다.

병원 측은 21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조치 상황을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날 환자들에게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해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을 위해 외래진료 및 검사를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병원 측은 이날 이송요원이 이송한 환자 7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시행했다. 병상 재배치 후 병동을 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퇴원한 135명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보건소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이송요원과 접촉한 일부 교직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송요원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2,3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병원의 외주 용역 업체 직원으로, 환자 이송을 담당해왔으며 지난 17일 오전 개인 사유로 이직 의사를 밝혔던 상태다. 이송요원은 17일 가정의학과 진료에서 폐렴 소견을 보였지만 코로나19 검사를 원하지 않아 진단이 늦춰졌다. 20일 선별진료소에 재방문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1차 양성을 확인했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권순용<사진> 병원장은 “21일 새벽 2시 응급실 및 외래 전체를 폐쇄했다”며 “1차 검사 결과만 나온 상태지만 만일을 대비해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환자의 동선을 최대한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은 폐쇄됐다. 환자 접촉은 없었지만 입원 환자 관리차원에서 폐쇄 조치했고 이번 주말 내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또 외래진료 및 검사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정상진료를 재개할 예정으로, 예정된 수술 또는 응급수술의 경우 환자 및 보호자가 희망할 경우 적절한 조치 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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