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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갤럭시S20’ 사전예약 내달 3일까지 연장

코로나19에…‘갤럭시S20’ 사전예약 내달 3일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0. 02.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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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0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똥이 ‘갤럭시S20’까지 튀었다.

삼성닷컴은 2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 판매 기간을 당초 2월 26일에서 3월 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전국 디지털프라자 및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직접 갤럭시S20 사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 예약 혜택을 부여하는 사전 판매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전 구매 고객 대상의 사전 개통은 기존대로 2월 27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사전 판매 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갤럭시S20의 사전 판매가 궤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7.3포인트 하락한 96.9를 기록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유행한 2015년 6월과 같은 낙폭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장 인기가 높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0 울트라’ 수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사전예약 비중이 예상보다 높은 건 맞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부품 수급에 차질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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