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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가 부실하지는 않았는지, 공기 단축에 쫓겨 무리한 작업이 강행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조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전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시라"며 "겨울철 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화력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발생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며 "국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고 썼다.
이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다.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면 안 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