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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TK 외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촉각…“제2·3 신천지 가능성”

정부, TK 외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촉각…“제2·3 신천지 가능성”

기사승인 2020. 03.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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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부본부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대구·경북 외 다른 지역,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환자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50명의 확진자 중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46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콜센터 직원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연결고리가 분명치 않은 환자에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은 규모가 작더라도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제2, 제3의 신천지 같은 ‘증폭 집단’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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