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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용수단 총동원해 혁신성장 불꽃 살릴 것”

문재인 대통령 “가용수단 총동원해 혁신성장 불꽃 살릴 것”

기사승인 2020. 05.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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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20명과 간담회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연말까지 2조2천억 지원"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와 대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허브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2조2000억원 자금을 투입해 벤처스타트업을 긴급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빅뱅이 예상되는 언택트, 온라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 신산업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다.

문 대통령이 3주년 특별연설 후 첫 외부 일정으로 벤처·스타트업 현장을 찾은 것은 연설 당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파구로 제시한 ‘선도형 경제’의 중심에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흔·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 등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 청년 리더 2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 핵심 국정과제인 혁신창업국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러던 중 코로나 경제 위기를 맞았다”며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

◇“청년스타트업, 죽음의 계곡 극복해야… K-유니콘 강력 추진”

또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죽음의 계곡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이 되겠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선도형 경제를 위한 3대 추진 방안을 곧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창업 경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매스프레소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업로드하면 AI기술을 통해 5초만에 풀이검색을 제공하는 ‘콴다(Qanda)’ 앱을 운영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 교육분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를 설명하며 “저를 비롯한 공동대표 4명은 서울에서 교육받는 것과 지방에서 교육받는 게 좀 환경이 다르다라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었다”며 “교육 기회의 평등을 만들어내자. 저희는 이것을 기술과 플랫폼의 활용을 통해서 풀어내고자 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업하면서 기분이 정말 좋았던 순간들이 몇 번 있는데, 한국에 있는 많은 교육 콘텐츠가 과거 일본에서 많이 번역돼 들어온 게 많다”며 “그런데 역으로 우리 서비스가 일본의 교육앱 차트에서 1등을 했을 때 그때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글로벌한 플랫폼을 교육 분야에서는 저희 매스프레소가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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