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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확산…정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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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확산…정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도입

기사승인 2020. 05. 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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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이태원 클럽발 감염 불씨가 부천 물류센터로 옮겨 붙으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의 90%가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확산 추세를 막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고비가될 것으로 보고 각종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와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약물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코로나 감염자들의 치료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9일 정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도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8명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02명이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물류센터직원이 72명이고, 나머지 30명은 가족, 친구, 동료에 의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5명 늘어난 266명이다.

물류센터발 감염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181명 중 160명)로 나타났다”면서 “수도권 주민이라면 이번 주말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되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28일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에 대한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고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도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한해 기존의 학교 밀집도 최소화 기준을 더욱 강화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원칙적으로 수도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에서 등교하도록 하는 등 학교 밀집도 최소화 기준을 강화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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