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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운 고조되는 중-인, 국경 충돌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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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운 고조되는 중-인, 국경 충돌이 원인

기사승인 2020. 06. 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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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3개 사단 국경 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영원한 앙숙인 중국과 인도가 다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국지전 발발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다. 만약 전운이 진짜 총성으로까지 이어질 경우 양국 관계는 회복불능의 관계로까지 치달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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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의 분쟁 요인이 되고 있는 인도의 국경 지대 모습. 언제라도 전운이 국지전으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제공=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베이징 서방 외교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양국 갈등의 원인은 확실하다고 해야 한다. 획정이 애매하게 돼 있는 국경선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여기에 평소 좋지 않은 양국 간 감정은 이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고 할 수 있다. 언제라도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야 한다. 급기야 최근 인도 북부 카슈미르 동쪽의 라디크에서 양국 군인들이 빈번한 충돌을 하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도의 결연한 자세가 예사롭지 않다. 1일 3개 사단을 동원, 전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라즈나트 싱 국방부 장관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승리를 확신하는 듯한 발언도 피하지 않고 있다. 전쟁을 결심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행보가 아닌가 보인다.

당연히 중국 역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지전이라도 일어나면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하지만 부담은 인도보다 훨씬 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문제로 국제적 트러블 메이커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부담스럽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장 서 총대를 메고 있는 미국의 중국 공격을 더욱 노골화하게 만들 빌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도에게까지 척을 질 경우 국제적 왕따가 될 가능성도 높은 현실 역시 중국으로서는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군 지도부가 결연한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노심초사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개전이 될 경우 중국이 일방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가 아무리 최근에 국방력을 강화했다 해도 전체적인 전력은 중국이 압도적으로 강한 만큼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와 관련,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의 추이중산(崔鍾山) 씨는 “국지전이 됐던 전면전이 됐던 중국이 인도에게 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승부 역시 바로 난다”면서 인도에 대해서만큼의 중국의 국방력이 막강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양국 사이의 전운은 이제 언제라도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분명한 현실이 되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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