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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 시즌 첫 ‘동해안더비’ 포항-울산 6일 격돌…화끈한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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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 시즌 첫 ‘동해안더비’ 포항-울산 6일 격돌…화끈한 맞대결 예고

기사승인 2020. 06. 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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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도훈 감독(욀쪽)과 포항 김기동 감독. 울산과 포항은 오는 6일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통산 165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동해안더비라 불리는 양팀의 맞대결은 포항이 61승 50무 53패로 울산에 약간 앞선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 ‘동해안더비’가 올해도 치열한 한 판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라이벌 구단인 울산과 포항이 만드는 ‘동해안더비’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와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경기다. 여기에 최근 5228일 만에 성사됐던 K리그2 부천FC1995와 제주유나이티드의 ‘연고 이전 더비’가 화제가 되며 K리그 더비 경기들은 꾸준하게 이야깃거리를 생산해내고 있다.

그 중 ‘동해안 더비’는 자연발생적이며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양팀 간 대결은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동반자이자 숙적으로 164번의 맞대결을 펼쳐왔다. 양팀 간 대결에서 포항이 61승 50무 53패로 앞선다.

포항이 K리그 원년 멤버로, 울산이 이듬해인 1984년 프로축구에 뛰어들며 ‘동해안 더비’의 역사가 시작됐다. 양팀의 맞대결이 ‘동해안 더비’로 자리잡은 것은 울산이 1990년 연고지 정착을 하면서부터다. 당시 포항이 새로 만든 홈 경기장인 스틸야드, 그리고 울산이 처음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울산공설운동장(현 울산종합운동장)이 직선거리 기준으로 채 50㎞가 되지 않는 만큼 영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당했다.

특히 2013년 12월 1일 경기와 2019년 12월 1일 두 경기는 울산에겐 잊을 수 없는 ‘동해안더비’가 됐다. 2차례 모두 울산은 포항에 발목이 잡혀 우승을 놓쳤다. 2013년의 ‘동해안더비’는 우승컵을 앞둔 울산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안방에서 치르는 데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반대로 포항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순위를 뒤집고 극적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우승 트로피를 두고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우승컵은 포항의 차지가 됐다.

2019년 동해안더비에서도 울산은 포항에 또 다시 좌절했다. 울산은 시즌 최종전에서 포항과 경기를 치렀다. 당시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울산은 포항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당시 울산은 2013년의 패배를 재현하지 않겠다며 만반의 각오를 다졌다. 공교롭게도 2013년과 같은 날짜인 12월 1일에 치러진 164번째 동해안더비에서 울산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포항이 1-4 대패를 당하며 다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같은 시각 경기를 치른 전북 현대가 강원FC를 꺾으면서 역전 우승을 했다.

양팀은 올 시즌에도 다양한 스토리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오는 6일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165번째 ‘동해안더비’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전북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은 최근 2경기 모두 무승부로 리그 2위에 그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껄끄러운 포항을 만난다. 반면 포항은 지난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기존 포백 전술뿐 아니라 스리백 전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팔라시오스, 이승모 등 기대주들의 맹활약으로 자신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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