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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오염·변형 쉬운 여름옷 올바른 관리법

[리스티클] 오염·변형 쉬운 여름옷 올바른 관리법

기사승인 2020. 06.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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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볍고 산뜻해지고 있다.


하얀색 의류와 리넨, 시폰 등 통기성이 높은 기능성 소재 제품은 매년 사랑받는 여름철 대표 인기 아이템이다.

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의류가 오염되기 쉬우며 섬유가 얇고 통풍, 습기 등으로 인해 꼼꼼하게 관리해도 누런 얼룩이 눈에 띌 수 있다.

아끼는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올바른 여름 의류 관리법을 알아보자.



▲하얀색 옷
하얀색 옷이 누렇게 변색됐다면 표백 효과가 있는 세제와 과산화수소를 미지근한 물에 푼 다음 30분 이상 담갔다가 세탁하면 된다.

또한 레몬즙 반 개와 세제 반을 섞어 세탁하면 레몬의 산성이 산화 효과를 일으켜 미백 효과는 물론 여름철 빨래 속 꿉꿉한 냄새를 잡는 효과가 있다.



▲리넨
피부에 닿는 면적이 작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리넨소재의 옷은 3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옷을 담가둔 후 손세탁으로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 옷을 거칠게 비비면 표면의 마찰로 인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폰
시폰 소재는 땀이나 기타 오염물질로 쉽게 변색되므로 외출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손세탁보다는 드라이클리닝이 좋지만, 매번 맡길 수 없으니 물에 중성세제를 푼 다음 가볍게 주무르거나 옷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방법으로 때를 빼주는 것이 좋다. 

목과 소매라인의 변색이 심하다면 일반 샴푸나 면도크림을 고르게 펴 바른 뒤 3~5분 후에 물로 헹구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세탁 후에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고 탈수 역시 강하게 비틀거나 비비지 말고 살살 주물러 물기만 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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