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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경남도교육청,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기사승인 2020. 06.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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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4개 고교 및 16개 학원시험장에서 총 3만 944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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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1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연 2회(6월·9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오는 12월 3일 시행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능체제 연습과 함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부의 등교개학 연기 방침에 따라 수능일이 2주 순연되면서 이번 6월 모의평가도 당초 6월 4일에서 18일로 2주 순연돼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시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4개 고등학교에서 고교 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9803명이,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에 설치된 16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등 1141명이 응시해 총 3만944명이 시험을 본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나 체제는 기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돼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 3교시 영어 영역(듣기평가 포함), 4교시 한국사, 탐구 영역(사회탐구 1세트-9개 과목/과학탐구 1세트-8개 과목)/직업탐구 1세트-10개 과목),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세트-9개 과목)으로 문제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달리 홀·짝수형 구분 없이 단일유형으로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마찬가지로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급식시간 분산 운영, 특별소독, 교실책상 재배치 등의 방안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시험장 방역 관리 제반 사항을 안내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험실 내 반입가능 및 금지물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규정과 동일하다. 전자기기 반입은 일체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시험 당일 매 교시(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EBSi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단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통계자료)를 응시학교에 제공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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