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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전국으로 확대된다

안양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사승인 2020. 06.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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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와 업무협약
안양시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 이미지(20. 6)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시가 2014년 늦은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앱 서비스로, 현재 경기도 내 13개 시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안전귀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의 안전귀가 앱은 이번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229개 지자체의 방범용 CCTV 51만대와 자동 연계된다.

이에 따라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늦은 밤 귀갓길에 많은 주민들이 안양시의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각 지자체의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 실시간 스마트폰 GPS를 공유하고, 경찰, 119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가능해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자체간 장벽을 허문 좋은 사례로도 평가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안양시, 서울시 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여성가족부는 여성 안전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귀가 앱이 운영주체의 한계를 극복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이 돼 범죄를 줄여나가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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