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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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동행세일’은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에게 대대적 할인 기회와 함께 ‘동행’의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강 차관은 “이번 동행세일이 우리 국민의 ‘동행’과도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며 “위메프, 티몬, 지마켓, 쿠팡, 11번가, 보리보리 등 16개 쇼핑몰에서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471개 업체·584개 상품)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오가닉 면마스크 등 최대 87% 가격할인과 타임세일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 6개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와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30% 내외 할인 판매·가치삽시다·네이버·티몬 채널 송출)된다”며 “TV홈쇼핑에서 마스크 등 28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공영쇼핑과 롯데홈쇼핑은 지역 현장행사과 이원 라이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신라 등 면세점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통시장,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의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며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때 결제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최대 5만원까지 환급결제 금액의 리워드(환급) 이벤트(55만개 점포)를 한다. 동네슈퍼에서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9개 품목을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20~50% 할인 판매(5000여개 점포)한다”고 했다.
이어 “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행사,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슈즈, 호캉스앤(&)홈캉스 등 시즌 이슈상품 할인, 7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와 카드사 제휴를 한다”며 “대형마트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제철과일, 축산 등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 패션브랜드 최대 50% 할인, 인기 수산물 특별기획, 15개 품목 최저가 도전 행사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가전업계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때 추가 혜택, 특가모델 한정 수량판매,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계란, 오리 자조금 단체의 현장 판매, 돼지고기 온라인 할인판매와 TV홈쇼핑,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를 통해 일반소비자의 행사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소비촉진 행사가 개최된다”며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6개 지역에서 9일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2개)와 전통시장 등에서 170개 상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라이브 커머스 행사 중 쇼호스트 이혜정,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자 등 30여명이 출연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M과의 협업을 통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케이팝(K-pop)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피해지역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동행세일’ 현장행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행사는 26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북(전주), 충북(청주), 경남(창원),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고 했다.
특히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협업해 ‘미니콘(Mini-Con)과 함께하는 동행세일’이라는 부제를 달고 스타와 팬, 상인과 소비자, 국민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사고, 함께 응원하며,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커뮤니케이션을 연출한다”며 “브랜드케이(K) 홍보대사인 박지성과 함께 지난 4월 2차 브랜드케이(K)로 선정된 81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언텍트 팬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전 국민적 동참을 통해 내수활성화와 함께 국민 모두의 힐링공간을 만들겠다”며 “홍보대사인 NCT 드림도 본격적으로 동행세일 홍보 참여할 계획이다. 코로나 피해지역의 소상공인 방문, 틱톡챌린지 참여 등을 통해 동행세일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