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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0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해 국가 전반적인 경제활력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발굴한 실국별 사업 104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승구 기획조정실장과 안전, 농축수산, 문화체육, 환경, 보건복지, 건설, 일자리, 혁신성장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실국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실무추진반을 구성해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가사업 및 공모 동향을 파악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104개 사업을 발굴한데 따라 사업내용을 공유하며 논리 보강 등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이번에 발굴한 104개 사업 중 1046억원 규모의 9개 사업에 대해 부처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올 하반기나 내년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9개 사업은 △전도민 대상 디지털포용을 위한 역량센터 구축 △공공시설 와이파이 확대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 기술개발 △친환경(수소, 전기)건설기계 상용화 통합 평가기반 구축이 담겼다.
또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ICT융복합관광 스마트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구축 △전기차 확대 보급 등이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발굴된 사업은 정부세부계획에 맞춰 구체화하고 우리도가 선정돼야 하는 정당성과 논리를 보강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