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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가족 500명에 국내여행 지원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가족 500명에 국내여행 지원

기사승인 2020. 07. 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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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와 협업…70만원상당 포인트 부여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의 여가생활과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일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건설근로자 500가족의 국내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관광공사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공제회가 소속 건설근로자의 복지 확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

건설근로자 휴가 지원은 각종 국내 관광상품 및 교통·숙박·레저·입장권 예약 등을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몰(휴가#)에서 부여된 최대 70만원상당의 포인트로 개인별로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신청대상은 건설 일용직 근로자로서 퇴직공제부금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 2019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신청·접수는 이달 22일까지며, 공제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전국 7개 지사 및 8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팩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추진해 왔던 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해외 가족여행의 혜택을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건설근로자에게는 힐링의 기회가 되고 국내 관광산업을 비롯한 내수경기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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