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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하반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녹십자, 하반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0. 07. 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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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는 다소 부진하지만 하반기 양호한 실적과 신약 신청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3612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각각 시장 전망치 대비 4%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계약 종료,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특허만료, 수두 백신 수출 선적 지연 등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는 통상 계절적 성수기이나, 고마진의 수두 백신 수출까지 3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 4250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의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3분기내에 중국 허가, 4분기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 및 IVIG 10% 미국 허가 신청, 연말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라제 ICV 일본 허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혈장 치료제 결과 발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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