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최하고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저녁 8시부터 한여름 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9일 개막일에 △강산에 밴드 △라틴 팩토리, 10일에는 △앙상블 블렌딩 △밴드 곰치 △허쉬밴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한영애 밴드 △HG 펑크트로닉이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5시 중앙계단에서는 △팀클라운(경상도 비눗방울) △마임극단 동심(마임 콘서트) △매직 서커스(공원에서) △김찬수 마임컴퍼니(블랙클라운) △극단 갯돌(거대인형 옥단이랑 놀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네트워크 세션은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지역공연예술의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과 레퍼토리 개발 및 공연 유통과 관련하여 △창작 메소드와 작품제작 등 2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네트워크 세션 참가는 7일까지 전자우편과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 인원은 20명이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인 플리마켓&아트숍은 올해 더욱 많은 참가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공예품들은 물론 맛있는 주전부리까지 판매하고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우리 회관은 정부 지침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 및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없지만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생활 속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