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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上善若水’ 도정 실현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송하진 전북도지사 ‘上善若水’ 도정 실현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기사승인 2020. 07. 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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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우범기 정무부지사, 기조실장 등 실국장 세종청사로 총출동,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등 핵심인사 면담
송하진지사
6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정무부지사, 강승구 기조실장 등 전 실·국장이 세종청사로 총출동한 가운데 오전, 오후로 나누어 기재부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사진=전북도
전북도가 모든 것을 이롭게 하며 쉼 없이 빈 곳을 채우는 최상의 선인 물과 같은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지혜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정무부지사, 강승구 기조실장 등 전 실·국장이 세종청사로 총출동한 가운데 오전, 오후로 나누어 기재부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곧바로 세종 지방자치회관으로 옮겨,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도 개최했다.

이 같이 전북도의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활동 배경에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오는 13일부터 2차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도정 핵심 신규사업을 기재부 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송 지사는 기재부 안일환 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키맨(Key man)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도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을 만나서는,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행사 기간의 직접경비(491억원), 기반시설 설치 1278억원 증액요청과 전북에 새만금농지를 활용한 고품질 농기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예타 대상사업 선정,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용관 건립 용역비 5억원 반영 등을 적극 건의했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서는 ’세계서예비엔날레전용관건립‘ 사업비로 5억원과 전북에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반영 등을 피력했다.

한훈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에게는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MOU 체결면적(172만㎡)이 1단계로 확보된 임대용지 면적(11.6.5㎡)을 초과한 상황으로 임대용지 2단계 추가 확보 사업비로 국비 272억원 반영과, 새만금 국제공항 예정지 인근에 자동차 튜닝 체험테마파크 조성에 필요한 타당성 용역비로 3억원 반영 등을 요청했다.

이어 작년 5월에 이전 개소한 전북 세종사무소(세종자치회관)로 자리를 옮긴 송하진 도지사와 실국장 등은 사업별 기재부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2021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세수여건이 어렵고, 계속사업 중 올해 완료되는 사업이 많아 예년보다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도·시군·정치권과 혼연일체로 전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달 13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전라권(전북, 전남,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립공공의대설립 등 도정 현안과, 한국판 뉴딜사업 등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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