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애인고용공단·세종시교육청,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건립 맞손

장애인고용공단·세종시교육청,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건립 맞손

기사승인 2020. 07. 06. 16: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세종시교육청협약식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과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2일 오후 세종시교육청에서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세종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건립한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세종시교육청은 6일 오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세종지역의 산업현황과 훈련수요를 반영해 사서보조, 사무행정, 린넨 및 요양보조 등 특화된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구축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센터에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13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세종 등 6개 지역에서 훈련센터가 설립·운영되면 전국 17개 시·도 19곳으로 늘어난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이들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