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1·2동 공영주차장’ 조성

최근 완공된 마산1 공영주차장 전경/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마산동 주거 밀집지역에 ‘마산1·2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마산역 생활체육관 인근 다세대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주차장 부지 2필지를 매입하고, 올 상반기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8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했다.

이곳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며 약 2주간의 시범 운영과 주민 홍보를 거친 뒤 월 정기권 신청을 받아 이달 20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훈 시 교통과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마산동 일원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LH소유 유휴 부지를 활용한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424면 규모의 운양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며, 구래동 지하주차장, 사우·장기 상업지구 자주식주차장 조성 등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