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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꿈에 날개 달아드립니다”…교육부, 진로체험처 341곳 추가 설치

“장애학생 꿈에 날개 달아드립니다”…교육부, 진로체험처 341곳 추가 설치

기사승인 2020. 07. 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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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진로체험처 341곳을 추가 설치한다.

교육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예정된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직업훈련 및 일자리 등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15곳에서 운영 중인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는 내년 175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산하 보호작업장(198개), 근로사업장(23개), 직업적응훈련시설(8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2개)등 총 231개 시설에서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산하 사회적 기업(110개)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사업체 현장견학, 직무체험, 현장실습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장애인 맞춤형 작업환경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진로체험처 341곳 추가로 확보해 장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체험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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