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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하늘길 속속 열려…아시아나 이어 진에어도 이달 중 재개 유력

한·중 하늘길 속속 열려…아시아나 이어 진에어도 이달 중 재개 유력

기사승인 2020. 07. 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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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중대형 B777 여객기 화물기
진에어가 오는 16일을 목표로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진에어 B777-200ER 여객기. /제공=진에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한·중 노선이 속속 열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진에어도 운항 재개를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을 오는 16일부터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중국 당국에 허가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확한 운항 재개일은 내부적으로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 유입을 우려해 중국 정부가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이후 한·중 항공 노선이 다시 운영되는 첫 사례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시안과 제주~상해 노선을 모두 셧다운한 상태다.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는 현재 3곳으로 각각 1개 노선만 주 1회로 운항 중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당국의 허가를 받고 오는 12일부터 인천~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주 1회 운항으로 인천에서 난징으로 가는 항공편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20분(현지시간)에, 난징발 인천행 항공편은 같은날 오후 2시 50분에 각각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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