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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 종합토론회 개최…관리원칙 등 논의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 종합토론회 개최…관리원칙 등 논의

기사승인 2020. 07. 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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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사흘간 전국 13개 거점서 진행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
내달 1일 2차 토론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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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자력본부에 위치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의 모습./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501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에 대한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의 핵심사안인 △중간저장시설·영구처분시설 필요성 △사용후핵연료 관리 시나리오 △사용후핵연료 관리원칙에 대해 시민참여단이 토의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국 13개 거점별로 마련된 화상회의 장소에서 분임별로(10명 내외) 참석해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전국 의견수렴의 의제가 다양하고 복잡한 점을 고려해 총 2번의 종합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차 종합토론회는 다음달 1일 개최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5일 고등학교 1·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 미래세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관리방안 수립시 충분한 의견수렴, 지역주민의 안전에 대한 최우선적 고려, 처분시설 및 지역주민 지원비용 등 현실적 여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이번 종합토론회에서 시민참여단에게 미래세대가 제기한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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