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트라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보지 못했다”

울트라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보지 못했다”

기사승인 2020. 07. 09. 07: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합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오전 3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씨(30)가 몰던 쏘나타 차량에 B씨(61) 등 3명이 치였다.

B씨 등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했다.

이들은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로 전해졌다.

A씨의 차는 뒤에서 이들을 그대로 들이받았으며 당시 해당 지점에 있던 마라톤 참가자는 이들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등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