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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폭로 “부당대우에 욕설”…소속사 측 “입장 밝힐 것”

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폭로 “부당대우에 욕설”…소속사 측 “입장 밝힐 것”

기사승인 2020. 07. 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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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현준, 깔끔한 헤어스타일
/아시아투데이DB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9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1994년부터 신현준과 일하기 시작해 20년간 헌신했다고 밝혔으며, 로드 매니저로 시작해 배우가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월급은 2년간 60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다. 신현준으로부터 받은 부당 대우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이 7~8년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했다고, 폭언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현준이 “개XX”라고 보낸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또한 김 대표는 신현준의 어머니 역시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어머니는 김 대표에게 매일 아들의 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교회 예배가 끝나고 운전 업무까지 시킨걸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계약서는 없었다.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따. 구두로 약속한 10분의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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