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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 배다리 마을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포스코건설, 인천 배다리 마을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기사승인 2020. 07. 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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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다리 마을 벽화 봉사활동 사진
9일 포스코건설 임직원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인천 동구 금곡동 배다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인천시 동구 금곡동 배다리 마을에서 이 같은 활동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노후화 된 배다리 마을의 골목 계단에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트릭아트(Trick Art) 기법으로 책들이 가지런히 진열된 책장 형상을 그렸다.

배다리 마을은 인천항 개항 이후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오랜기간 인천의 대표적인 헌책방 거리로 지성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이곳을 ‘역사문화마을’로 지정,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 이 마을의 굴다리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적이 있는데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세월이 흘러 색이 바라거나 훼손된 부분을 다시 그리는 작업도 병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실천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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