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해, 환경교육도시 민·관·학 협력체계 실천다짐 선언식 갖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언식을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구리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구리시 환경해설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과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시는 그동안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구리시 환경교육 진흥조례’,‘구리시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등 관련 규정을 제정하여,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 10여 년간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여 수도권 환경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환경해설가를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구리시의 새로운 정책이 될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평동에 위치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은 시의 환경교육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다채로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년 4월9일 경기도 13번째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