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스마트 소형가전 시리즈 ‘카카오프렌즈 홈(KAKAO FRIENDS HOME)’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홈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한 것으로, ‘하얀 보울(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스마트 체중계’다. 스마트 체중계는 10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오픈 마켓에서 판매된다.
이 체중계는 새하얀 구름에 그릇이 올라간 독특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체중계와 연동되는 ‘스마트스케일(Smart Scale) 카카오프렌즈 홈’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체중 변화에 따라 라이언과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한다. 체중계 한대 당 총 5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자동으로 기록이 저장돼 체중계를 사용할 때마다 앱을 켜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작으로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자주 사용하는 소형가전에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카카오프렌즈의 친근함을 더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카카오프렌즈 홈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