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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05일만에 인천~난징 운항 재개…오늘 첫 운항

아시아나항공, 105일만에 인천~난징 운항 재개…오늘 첫 운항

기사승인 2020. 07.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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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105일 만에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향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운항노선 확대는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 간 전세기를 운항하며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에 기여한 점이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내 타 노선 운항재개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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