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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코트라가 84개 나라 127개 해외무역관 소재지에서 입·출고, 보관, 포장, 배송, 교환, 반품, 수입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모집 3주 만에 지난해 지원기업 수를 넘어섰다. 코트라는 3차 추경예산을 확보해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수출 방식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보유하고 판매하는 ‘스톡세일(Stock Sale)’에도 코트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수출 첫걸음 기업은 거래 물꼬를 터도 다음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던 문제를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로 타개할 수 있다.
코트라는 공급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K-방역,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집중 모집한다.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한 수출기업이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과도 협력한다. 우리 기업은 원·부자재를 들여올 때도 활용 가능하다.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코트라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코트라는 지원금을 2배로 늘렸으며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