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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스마트오피스’ 도입 원해

직장인 10명 중 7명, ‘스마트오피스’ 도입 원해

기사승인 2020. 07.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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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직장인 대상 ‘스마트오피스 인식조사’ 설문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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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피스 인식조사 설문결과 이미지./제공=넵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무 방식 변화에 따라 스마트오피스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는 13일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59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오피스 인식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72.4%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이후 업무 방식이 변함에 따라 스마트오피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84.6%가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통한 공간 변화를 통해 조직 문화도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스마트오피스 정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오피스는 기업 고유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공간디자인을 기반으로 자율좌석시스템, 화상회의 등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피스 형태다.

이번 인식조사에서 스마트오피스의 특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에 달하는 직장인이 쾌적한 인테리어와 휴게 공간(50.6%)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43.1%), 집중업무나 미팅 등 업무방식에 따라 최적화된 공간 배치(41.9%),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38.2%) 순으로 응답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오피스 가구 중 가장 이용해보고 싶은 제품으로는 △분리된 개인 집중업무 공간이 46.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이어 △노트북·서류 등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18.1%) △모바일·키오스크 좌석 예약 시스템(15.3%) △카페처럼 아늑한 미팅·휴게 겸용 소파(13.2%)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직장인이 개인 공간의 독립성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스마트오피스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에 대해 ‘가구, 인테리어·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1위(31.9%)로 꼽았고 ‘조직 문화와 맞지 않다(18.5%)’가 2위, ‘새로운 기술·시스템 이용에 대한 두려움(16.2%)’이 3위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자유로운 좌석 이용에 따라 근태 등 관리상의 어려움(13.4%)과 보안 문제(13.3%)가 뒤를 이었다.

김범수 넵스 대표는 “넵스는 창의적인 사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스마트오피스 시대’를 적극 선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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