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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안철수 최고의 상품”

이준석,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안철수 최고의 상품”

기사승인 2020. 07.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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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 전 최고위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에 안 대표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분이 '(안 대표의) 출마가 어때'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국회의원은 아니고 최측근 인사"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저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선택이고 국민의당이 처한 현실에서 봤을 때 안 대표가 최고의 상품이 아닌가. 대선 때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그 전 보궐선거에서 역할을 해 좋은 성과가 난다면 국민의당 전체 분위기가 살 것이라는 취지로 답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도 "(안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본다"며 "사실 통합당 내에서 이런저런 분들이 거론되지만, 참신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조금씩 흠집이 나 있는 분들이라 (통합당과) 국민의당의 공조 하에 안 대표 카드가 떠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더불어 "여성 정치인이 우선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이혜훈 전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지금 선거를 생각할 때인가"라며 "우리나라가 사자(死者)모욕과 피해자의 2차 가해로 (여론이)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 도덕 기준 등 여러가지 무너진 (가치를) 살리는 것이 정치권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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