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도에 따르면 공모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과 소외계층 숲체험 교육사업 2개 사업분야로 진행한다.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은 복지시설나눔숲(실내·외)사업,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소외계층 숲체험·교육사업’은 일반소외계층 지원사업, 공공민간 협력사업, 임업·산촌지역 상생사업, 나눔숲돌봄사업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분돼 시·군 접수를 받아 선호도가 높은 ‘복지시설나눔숲(실내·외) 조성사업’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응모할 계획이다.
‘복지시설나눔숲(실내·외)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외 숲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과 실내 목재를 이용한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개소 당 1억원 내외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소 당 6억원 내외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녹색자금을 이용해 2010년부터 78억원을 지원해 62곳의 무장애나눔길과 복지시설나눔숲을 조성했고 올해는 3개 시·군에 5억5000만원을 확보해 창원 편백 치유의 숲 무장애나눔길과 양산 성요셉의 집 복지시설나눔숲, 고성 시니어스 복지설나눔숲을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