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케어 브랜드로 성장…소비자·판매자와 상생하겠다"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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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한경희이지라이프 대표는 22일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진행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네로노빌과 협업한 캡슐 타입 커피 등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커피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가 커피 사업에 나서게 된 데에는 미국 유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유학시절 이탈리아산 원두커피 매력을 알게 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커피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고 대표는 이태리 원두 생산회사에 일부 지분을 투자한데 이어 지난 2014년부터 카페 이탈리아 사업에 나섰다.
고 대표는 원두커피의 대중화를 목표로 커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원두커피가 믹스(인스턴트)커피와 다르게 마시기 불편하고 가격대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원두커피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1636원(관세청 기준)으로 믹스 원두커피(201원)보다 8배 이상 더 비싸다. 원두커피 시장규모가 9000억원(2007년)에서 7조8528억원(2017년)으로 7배 이상 성장하게 된 원인도 원두커피의 높은 판매 단가가 직접적이다.
소비자들도 마시기 간편한 믹스커피를 찾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커피소비량은 265억잔(관세청 기준)으로 커피믹스(130억5000만잔)가 원두커피(48억잔)보다 2.7배 더 크다.
때문에 한경희이지라이프는 마시기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씨네국민커피의 마케팅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인터넷에선 액상캡슐 개당가격이 770원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 회사가 제공하는 원두커피 가격대는 250~300원 사이다. 양 제품의 개당 가격차는 최대 3배 이상이다.
이 같은 차별화에 소비자들도 반응했다. 고씨네국민커피 론칭 기념으로 11번가에서 ‘고씨네 이탈리아국민커피 네스프레소·돌체구스토 호환 이탈리아 캡슐 커피 모음전’ 판매에 나섰는데,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완판됐고, 티몬에선 개시 3시간만에 5000개가 판매됐다.
고 대표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높고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도 호환이 가능한 캡슐 타입을 선보였다”며 “또한 머신도 캡슐, 분쇄커피, 파드 등이 호환할 수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원두는 내부 검토에 따라 결정되는데, 필요하다면 고 대표가 직접 농장을 찾아 다양한 한국인 입맛에 맞게 커피 브랜드들과의 협업 및 개인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씨네국민커피는 원두 브랜드 확보, 커피 악세서리 확장 등 사업 다변화도 고려하고 있다. 또 팝업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 대표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를 만나고 맛보며 최상의 맛과 향을 전달하겠다”며 “오는 8월말 또는 9월초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 T커머스에서 고씨네국민커피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경희이지라이프 운영 계획에 대해선 “우리는 생활 전반에 있어 깊숙하고 밀접하게 다가가 삶의 질을 높이는 리빙 아이템으로 운영하고, 한경희생활과학은 플랫폼 및 가전으로 토털 리빙케어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양사는 서로 이끌고 힘을 주는 동반자 같은 관계로 나가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