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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코로나19 극복 노사정 합의안’ 최종 부결…김명환 사퇴 수순

민주노총 ‘코로나19 극복 노사정 합의안’ 최종 부결…김명환 사퇴 수순

기사승인 2020. 07.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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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71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대의원 투표 결과, 투표에 참석한 1311명 중 805명(61.7%)는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표와 무효표는 각각 499명, 7명이었다.

이는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 20일 대의원 809명이 성명서를 통해 노사정 합의안 폐기를 요구하는 등 민주노총 내에서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합의안을 추진해온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는 사퇴 수순을 밟게 됐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일 노사정 합의안이 대의원 대회에서 부결될 경우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과 함께 즉각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지도부 선거 국면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다음날 오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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