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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미경 은평구청장 “구의 성과는 구민이 일군 것”

[인터뷰] 김미경 은평구청장 “구의 성과는 구민이 일군 것”

기사승인 2020. 0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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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 인터뷰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부선, 수색뉴타운 등 은평구의 발전에 대해 “구민 한분 한분의 서명과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사진=송의주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임 2년을 맞았어도, 마치 공약을 외우듯 2년간의 구정 상황을 꼼꼼히 외우면서 구민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만난 그는 서부선, 수색뉴타운 등 은평구의 발전에 대해 “구민 한분 한분의 서명과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성을 바탕으로, 은평구를 넉넉하고 따뜻하며 든든한 집으로 만들고 싶다”며 “구민 삶에 밀착된 정책과 앞서가는 행정으로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품도시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7기, 임기가 절반 지났다. 반환점을 돌았는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남은 2년간의 역점과제가 궁금하다.

“은평의 주춧돌을 놓았던 2년이었다. 구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한옥 지붕의 기와를 한 장씩 쌓는 장인의 마음으로 보냈다. 먼저 구의 가장 큰 염원이던 서부선 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갔고, 국립한국문학관·서울시립대 제2캠퍼스·서북권 복합체육시설을 유치했다. 대형병원도 들어섰다. 지하7층~지상17층, 약 800병상을 갖춘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12월 완공돼 2019년 4월 개원했고, 은평인공암벽장, 은평구치매안심센터,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등 구민들의 건강을 지킬 시설도 여럿 마련했다.

상도 많이 받았다. 서울시 일자리만들기 최초 7년 연속 우수 구 선정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대상 선정,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 등이 있다. 2019년도에는 322억원의 역대 최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구정 사업으로 연결했다. 이는 모두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는 구민들 덕분이다.

남은 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나타나는 사회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추진 중이던 모아모아 사업 활성화, 자원순환도시 은평 조성 및 은평형 그린뉴딜을 이어가면서 은평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북 및 지역균형 발전에 필수적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서부선 착공, 고양선 유치 등도 차질없도록 노력하겠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 도시계획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은평구에서 거둔 성과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나.

“서울시에서 도시관리와 문화 부분에 4년씩 몸을 담았다. 돌이켜보면 마치 은평구에 오기 위해 지내온 시간들인가 싶을 정도로 도움이 됐다. 구체적으로 수색역세권 개발, 서부선 착공, 불광천방송문화의거리 조성사업 등이 있다.

서북부와 서남권을 연결하는 서부경전철은 새절역을 시작으로 신촌, 여의도, 서울대입구역까지 약 16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지난 6월22일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제3자 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앞두고 있다. 2023년 착공해 2028년에는 구민들이 서부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부선 개통은 수색역세권 활성화로 이어진다. 수색역세권은 경의선 고속철 출발지이자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은평구 수색동 72 및 마포구 상암동 1195 일대, 약 22만㎡ 부지에서 추진된다. 1단계로 DMC일대 롯데 민자역사 복합개발 및 컨벤션 등 업무·문화 조성, 2단계로 수색역세권 문화·관광·컨벤션·상업시설, 미디어문화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에는 차량기지 이전부지 및 수색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계획안에 우리 구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힘쓰고 있다. 또 증산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행복주택 건립, 수색변전소 지하화 추진, 대조동 역세권 청년주택 내 공공기여시설 확충 등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를 시작으로, 서울혁신파크, 은평 한옥마을, 천년고찰 진관사, 국립 한국문학관, 예술인마을, 사비나미술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관광벨트다. 한(韓)문화체험특구 등에서 문화체험 등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은 수색역으로 돌아가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개발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구의 발전 동력인 이러한 사업들이 문화 공간과 일자리 창출, 경제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리라 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인터뷰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부선, 수색뉴타운 등 은평구의 발전에 대해 “구민 한분 한분의 서명과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사진=송의주 기자
- 초선 구청장으로서 코로나19 같은 위중한 사태를 경험했다. 또 아직도 코로나19는 진행형이다. 구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매를 빨리 맞은 편이었다. 지난 1월 말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2월 21일 진관동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송업무를 맡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월 25일 구산동 소재 서울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병원 내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은평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 먼저 응급실 및 외래진료를 잠정 폐쇄하고, 은평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1개동을 추가 설치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를 위해 구·동 팀장 237명이 지정된 담당통에 나가 코로나19 관련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고, 능동감시자인 은평성모병원 근무자 중 은평구 거주자 260명을 대상으로 구청 팀장(134명)이 일대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하는 ‘합동관리전담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다행히 서울재활병원의 경우 확진자 접촉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258명, 입원환자 55명, 보호자 및 간병인 49명 등 총 36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 때 특히 마스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서울재활병원의 경우 의료진과 환자의 밀접 접촉이 특히 많았는데 모두 마스크를 써서 추가 확진이 없었다.

이처럼 곳곳에서 마스크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마을공동체와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마스크를 제작해서 기부했다. 공동체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오면 구에서 봉사점수 등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저희 구의 봉사 인원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기도 했다. 구 인구가 50만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데, 24%(11만6178명)가 봉사인구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스스로 코로나19를 위해 자가격리를 한 덕분에 확진자 수가 다른 구보다 훨씬 낮다.

종교단체 협조도 컸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종교시설 내 감염이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진관사는 300인분 음식을 만들어 재활병원에 나눠주기도 했다.

우리는 앞으로의 코로나19도 두렵지 않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보건소에 적용해 ‘인공지능 의료영상(X-ray) 분석 보조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든 폐질환(결핵, 폐렴, 폐암 등)의 94% 정확도로 20초 이내 판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은평형 의료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초 시범적용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6만6600여건의 영상 판독에 활용했다.”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반대하는 주민 목소리가 있다. 주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1인당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벨기에에 이어 2위다. 폐기물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문제다. 현재 은평구는 김포시를 통해 매립하고 있지만, 2025년이 되면 이 마저도 어려워진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 문제를 미룰수록 추후 우리 구민들의 쓰레기 처리 문제는 더욱 어려워진다.

그래서 폐기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서대문은 음식물을, 마포는 소각폐기물을, 은평은 재활용을 분담하는 광역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고양시 지축기지 앞 지역난방공사와 연접한 부지 지하에 광역재활용처리시설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복합센터 등을 구축해 은평구민 뿐 아니라 고양의 지축·삼송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물론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영향에 대해 홍보동영상, 팸플릿, 소식지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도, 폐기물 처리 시설이라는 점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직원들이 홍보를 나갈 때도 있었지만, 내가 추진하는 사안이고 내가 가서 주민들을 만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갔다. 2019년 2~4월에는 진관동 아파트 단지를 찾아간 데 이어 700여명의 주민분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듣고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반대민원을 철회한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 9월에는 반대 진정민원 서명인 1320명 전원에게 시설건립 필요성에 대해 SMS로 회신했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시민분들이 광역자원순환센터가 꼭 필요한 시설임을 알게 됐다고 전해왔다.

현재 순환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6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3월31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저희는 건립사업 설계 내용 역시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 은평구민 뿐만 아니라 고양시 주민도 사업의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설계내용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설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있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주민들하고 멀리 떨어진 위치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어렵다. 생활체육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둬서 ‘우리 주변에 설치하는 게 맞지 않나’ 다 같이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이다. 현재로서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설치를 두고 “맞다, 틀리다”로 나눠 갈등을 더 깊게 하기보다 구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믿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감독자가 돼 설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도 당부드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인터뷰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부선, 수색뉴타운 등 은평구의 발전에 대해 “구민 한분 한분의 서명과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사진=송의주 기자
- 모성보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다. 임신부와 영유아 보육가정을 위한 은평 아이맘택시를 도입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임신 중이거나 영유아자녀를 둔 가정은 주기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어렵다. 아이맘택시는 이런 배경에서 등장했다. 은평구에는 4500명의 임신부, 영유아를 둔 가정이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자녀(12개월 이하)를 둔 가정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택시인 아이맘택시는 다자녀 가구가 이용하거나 큰 유모차를 실을 수 있도록 대형승합차량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스템임 많아진 만큼, 아이맘택시 이용 신청 역시 앱으로 진행된다. 이는 사용자도 서비스 제공자도 편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운행을 관내 8㎞ 이내로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가 8㎞로 넉넉하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기존 이용하던 병원을 갈 수 있으리라 본다. 물론 아이맘택시를 타고 꼭 관내 병원에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만큼 관내 병원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

최근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고, 지난 13일 업무 협약식도 마쳤다. 구는 △사전예약 및 배차시스템 개발·운영 △보조금 지원 △사업 관리·감독 등 사업 지원부분을 담당하고, 상록교통은 △전담기사 채용 및 교육 △차량 관리 △내부소독 및 위생관리 등 택시 운행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이라 구체적인 구민들의 반응을 말씀드리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타 사업에 비해 구민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것은 맞다. 벌써부터 주민들이 보도자료를 보고 이용 가능 시기와 대상에 대해 물어보곤 한다. 더불어 빠른 시일 내로 이용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저희로서는 ‘구민들에게 이 사업이 진짜 필요한 사업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은평구에는 큰 행사를 진행할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등이 없다. 수익성도 문제지만, 이는 주민 편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다소 열악한 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은평구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인식되면서 지역 내 대형 호텔이나 예식장이 전무하다. 현재 서울 내 1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185개(2020년 3월 기준)나 되지만, 은평구에는 단 한곳도 없다. 현재 은평구 소재 13개 관광호텔 중 가장 큰 호텔은 7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가 싶다. 국내유일 한국문화체험특구에 선정됐고, 2021년까지 특구지정이 재연장 됐다. 상암동에서 불광천을 따라 진관동을 잇는 관광문화벨트가 성공적으로 조성된다면 호텔 수요는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다. 수익성 등의 문제로 대형 호텔 등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구로서도 명분이 생기는 셈이다.

또 은평구와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은 첨단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 등이 집적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상암동 관광객이 이어 은평구를 찾아 한류문화 체험을 하게 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응암역까지만 이어진 불광천을 역촌역까지 이어질 수 있게 복개하고, 수색역부터 불광천변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방송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혁신파크와 연신내 먹자골목 등까지 연계한다면 새로운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실제로 폐쇄된 은평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방송문화종합센터로 바꾸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는 2019년부터 ‘수색역 및 주변지역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우리 구에 필요한 호텔, 판매시설, 컨벤션, 청년 창업공간 등이 수색역세권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서울시는 물론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 상암동, 수색동이 균형적으로 개발되면 대표적인 문화, 경제 거점 지역이 되지 않을까. 이는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다.”

- 구청장으로서 은평구의 비전을 어떻게 잡고 있나.

“나는 늘 ‘은평에는 세 가지 내일’이 있다고 말한다.이는 내 일(My Job), 레일(Rail), 내일(Tomorrow)이다.

첫 번째 내일은 ‘내 일자리(My Job)’다. 좋은 일자리는 경쟁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자리여야 한다. 실직자, 아르바이트생, 어르신 등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코로나19 사태처럼 갑작스런 재난이 오더라도 다 함께 상생하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

두 번째 내일은 남북화해와 번영으로 가는 ‘Rail’이다. 경의선 수색역과 1번 국도 통일로를 품은 은평구가 통일의 상상기지 및 서울 서북권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색역세권은 한반도 평화경제 중심이 될 것이다. 또 스포티비 사옥, 삼표 본사 이전 등 대북경제협력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도록 구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세 번째 내일은 지속가능한 은평의 내일 ‘Tomorrow’다. 미래세대와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한 내일은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호, 생활문화 등 각 분야의 조화로운 발전이 있을 때 능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 추진단 운영 및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이 있다. 또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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