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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서 백골 변사체 발견.. 신원 파악 나서

완도해경, 해상서 백골 변사체 발견.. 신원 파악 나서

기사승인 2020. 07.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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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을 통해 신원파악나서
완도해경
완도해경이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백골상태의 변사자를 연안구조정에 인계하고 있다./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백골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완도해경 중형경비함정이 변사체를 발견해 수사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21분경 중형경비함정이 소안도 인근 해상을 유동경비 중 항해당직을 서며 견시를 하고 있던 경찰관이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인양해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인계해 완도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해경은 발견된 변사체의 키는 대략 160cm 추정되며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긴바지를 입었고, 신발은 신고있지 않은 상태로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며 “발견된 변사자는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돼 지문 감식도 쉽지 않은 상태여서 실종 신고자와 대조하는 등 신원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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