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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반성문 조작 논란에 “픽셀 깨져 아랍어처럼 보인 것”[전문]

송대익, 반성문 조작 논란에 “픽셀 깨져 아랍어처럼 보인 것”[전문]

기사승인 2020. 08. 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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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유튜브
주작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송대익이 최근 불거진 반성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송대익은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게 있다.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것처럼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시 잊지 않으려고 쓰고 있다"라며 '반성문 쓰기'라는 자막과 함께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종이에 무언가를 써 내려갔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반성문을 아랍어로 쓴 거냐" "요즘 매일 쓴다더니 종이도 새로 뜯고 있다. 또 속이고 있다" "우리가 아랍어까지 배워야 하냐"라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업로드 한 영상의 반성문이 조작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추가로 업로드 한다"며 "해당 영상에 비춰진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께 실제로 보낸 편지글이다. 비춰진 영상이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은 영상 확대 시 픽셀이 깨지기에 그렇게 표시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으로 배달한 지점에는 여러차례 찾아뵙고 사장님께 사죄를 드렸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언젠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제 잘못을 반성하고 그에 응하는 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재 본사 측에는 반성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전달 드린 상황이다. 다시 한번 모든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와 치킨을 배달 시켜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송대익은 방송에서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 일부를 빼먹었다고 주장하며 누군가가 베어 먹은 듯한 흔적이 있는 치킨을 보여주는가 하면, 두 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비춰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송대익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유튜버인 정배우가 해당 업체에 송대익 영상 진위 여부를 물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것. 또한 정배우는 ‘송대익 자영업자 죽이는 악의적 주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송대익은 지난달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송대익은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시켰고, 편집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상태에서 풀 영상 또한 여과 없이 업로드되어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됐다"라며 "브랜드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으나, 저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수습하고 계시고, 많은 점주분이 불편해하시는 상황이라서 다시 연락 주신다는 말씀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명할 여지 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며 "영상 제작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항상 이런 어리석은 모습만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송대익 글 전문이다.

업로드 한 영상의 반성문이 조작 같다는 의견이 있으셔서 추가로 업로드합니다. 
해당 영상에 비춰진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께 실제로 보낸 편지글입니다.
비춰진 영상이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은, 영상을 확대시 픽셀이 깨지기에 그렇게 표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배달한 지점에는 여러차례 찾아뵙고 사장님께 사죄를 드렸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언젠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제 잘못을 반성하고, 그에 응하는 행동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본사 측에는 우선 반성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전달드린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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