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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역사 백화점 로드앤드테일러도 코로나19에 파산보호 신청

미 최고 역사 백화점 로드앤드테일러도 코로나19에 파산보호 신청

기사승인 2020. 08. 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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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앤드테일러, 파산보호 신청서 제출
1826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지난해 패션 스타트업에 인수돼
인수 '르 토트'도 파산보호 신청
코로나19로 미 역사적 대형 백화점 줄파산보호 신청
로드앤드테일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로드앤드테일러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사진=로드앤드테일러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로드앤드테일러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로드앤드테일러는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이날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영국 이민자 2명이 1826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했으며 파산보호 신청서에서 자산과 부채가 각각 최대 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서 패션 스타트업인 ‘르 토트(Le Tote)’는 지난해 뉴욕 5번가의 로드앤드테일러의 오너인 캐나다 백화점 체인 허드슨즈 베이로부터 로드앤드테일러의 매장과 브랜드, 그리고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 대한 권리를 7100만달러에 매입했다.

당시 설립 7년밖에 되지 않은 르 토트가 193년 역사의 백화점을 인수했다고 화제가 됐었다.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옷을 정기배송하고 렌탈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던 르 토트도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르 토트는 로드앤드테일러의 매장을 줄이고 고급 시착(試着) 스튜디오·뷰티 구독·렌탈 인계 장소 등을 갖춰 젊은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내 오랜 역사를 가진 대형 백화점 체인들의 파산보호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202년 역사의 의류업체 미국 브룩스브라더스는 지난달 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113년 전통의 백화점 체인 니만마커스, 118년 역사의 중저가 대형 백화점 체인 JC페니, 미셸 오바마가 애용한 중저가 의류 제이크루 등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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