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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의 확률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화제

0.1%의 확률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화제

기사승인 2020. 08. 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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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복덩이처럼 잘 키우겠다"
세쌍둥이 송아지
에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들이 젖을 먹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암소가 세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해 화제다.

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인공수정사가 수정시킨 어미 소는 2017년 5월생(39개월령)으로 당초 출산 예정일보다 보름가량 일찍 수송아지 1마리, 암송아지 2마리를 낳았다.

학계에 따르면 소는 한 배에서 한 마리 새끼를 낳는 단태동물로 쌍둥이를 낳을 확률 5% 미만,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 0.1% 미만으로 보고 있다.

이성우씨는 “한우 사육을 15년째 하고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인데 복덩이 같은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소를 자식같이 생각하면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5년부터 한우를 기르기 시작해 현재 34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9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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