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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7개 민간단체, 행사 취소비용 코로나19극복 기금으로 사용

안양시 7개 민간단체, 행사 취소비용 코로나19극복 기금으로 사용

기사승인 2020. 08. 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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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민간단체가 올해 개최하기로 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남는 보조금을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기금에 사용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차원에서 지역 내 7개 민간단체가 20개 사업과 행사를 취소하기로 하고 남는 보조금 1억4600만 원을 반납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향우협의회는 매년 개최해 오던 ‘한마음 어울마당’행사를 취소하기로 하고 예산 475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안양시새마을회는 연례적으로 진행해 왔던 워크숍을 비롯한 5개 사업을 포기한 총예산 3650만원을, 한국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는‘통일공감 현장견학 등 4개 사업을 취소해 2100만원을 반납한다.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는 ‘나라사랑 독도아카데미’취소를 포함한 4개 사업비 2500만원을,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가 2개 사업에 500만원, 안양시재향군인회는 3개 사업에 860만원, 안양시이북5도연합회가 전적지견학을 취소한 예산 135만원을 각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보조금 반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민관이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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