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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스마트공장’ 보급 대폭 확대

충남도,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스마트공장’ 보급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20. 08. 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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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조사 실시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까지 도내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요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범위는 2020년∼2024년이며 조사대상은 도내 2236개 중소제조기업이다.

조사방법은 모바일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발송하는 디지털 설문지다. 조사 대상 기업은 하단의 QR코드를 스캔 시 바로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4차산업혁명의 출발점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납기 감축 등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분석결과에 의하면 스마트공장 도입시 생산성은 20%향상, 원가는 15.9%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산업재해가 18.3% 감소하고 고용이 평균 3명 증가하는 등의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에 필요한 총사업비 2억원 중 50%인 최대 1억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도와 해당 시·군이 총사업비 5∼10%를 지방비 매칭 지원해 구축비용에 대한 기업부담금을 덜어준다.

앞서 2014~2019년까지 정부지원 및 민간협력으로 도내 5961개 중소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은 726개(12.1%)가 구축됐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내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도내 시·군과 협력,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표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도내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요에 맞는 충분한 지방비를 매칭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참여를 유도해 2022년까지 도내 1300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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