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염색산단 휴가철 맞아 도로변 환경정비 추진

대구 서구 관계자 등이 지난해 여름 휴가철 비산염색산단 도로변에서 잡초제거를 하고 있다./제공=대구 서구

대구 서구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비산염색산업단지 업체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공단 내 주도로와 이면도로변 잡초제거 및 묵은 쓰레기 수거 등 민·관 합동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6일 서구에 따르면 평소에는 기업체의 제품 상·하차 등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여름철 휴가기간을 이용해 환경정비 작업에 나선다.

여름휴가철 대청소는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8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염색산단에서 지원된 작업인력 30여명은 인도 위 잡초 제거와 전지작업으로 인한 낙엽을 수거해 청결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진공청소차 3대, 분진차량 1대, 환경공무직 10여명을 동원해 도로에 쌓인 묵은 먼지 수거로 미세먼지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작업으로 청결한 염색산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산업단지인 염색산단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