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공공도서관을 개방·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역 내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지난 3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시는 최근 상록어린이 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의 개방에 이어 4일에는 중앙·성포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을 개방했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과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2주간 실시한 후 시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노인시설 266개소, 장애인복지관 4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275개소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방역수칙 준수 및 전자출입명부(KI-Pass) 운영 등 감염관리체계 구축 및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로당 241개소에는 소독 및 체온점검 등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노인일자리요원 480명을 배치하는 한편, 복지관 11개소에 전자출입명부 및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완료하고 시설 내 수시 상담이 가능한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각 시설 이용자들은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최소 1m 안전거리 유지 및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