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포시, 11일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

김포시, 11일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20. 08. 06.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 김포시는 오는 11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김포시는 지난 달 24일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3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포는 오랜 역사와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도시 대부분이 철책으로 둘러싸여 단절돼 있고, 짧은 기간 급속한 성장과 인구 유입을 경험하면서 타 지역보다 문화적 갈증이 큰 도시가 된지 오래다.

이에 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올 초부터 △찾아가는 시민 의견 수렴 △문화도시 민간추진단 △문화도시 포럼 △시민 응원 챌린지 등 소통 플랫폼을 운영해 다각도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 결과 ‘경계를 허물다! 문화행동도시, 김포’를 문화도시의 비전으로 정했다.

김포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문화행동을 통해 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유‧무형의 경계를 극복하고 혁신해나가는 도시를 지향한다.

그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성을 높이고 김포시 고유의 문화원형을 발굴하며,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문화공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올 연말 심사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이 될 경우 200억원의 예산(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해 1년간의 예비사업과 5년간 본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오는 11일 개최하는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제한적으로 개최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김포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